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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이트포커스] 윤석열 "여야 협공에 대응 안 해"...정세균 대선 출사표 / YTN

2021-06-17 1 Dailymotion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정태근 前 국회의원, 박창환 장안대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끝으로 지금 시점에서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정리하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. 일단 지금 이번에 나온 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지사 지지율이 조금 더 높습니다.

윤 전 총장 지지율이 1%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데 윤 전 총장 얘기가 나온 김에 질문을 드리면 지금 최근에 입장을 밝혔습니다.

눈에 띄는 대목이 있어요. 여야 협공에, 큰 정치만 생각하겠다면서 여야 협공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. 큰 정치는 어떤 의미일까요?

[정태근]
저도 잘 모르겠어요. 조금 제가 우려스러운 게 윤석열 전 총장도 그렇고 진영 전체가 너무 지금 상황을 낙관하고 있는 게 아닌가. 이런 걱정을 하게 되고. 지금 윤 전 총장께서는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그러는데 사실은 지금 국민적 관심이 윤석열 전 총장한테 집중해 있는 거거든요. 총장직을 그만둔 지 벌써 석 달이 됐습니다.

그러면 차차 얘기하기 전에 제가 지금 빨리 국민 여러분들께 제가 왜 정치를 하고 어떤 진로를 갈 건지 명확히 못해서 죄송합니다.

이런 자세로 접근을 해야 되는 것이고 자꾸만 지금 대변인이 압도적 정권교체라고 얘기를 하는데 지금 야권에 있는 분들이 사실은 윤석열 전 총장만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니거든요.

그러면 그런 자세로가 아니라 우리가 정말 제대로 해 볼 테니까 힘을 주십시오, 도와주십시오. 이런 자세로 가야 돼요. 또 한 가지 제가 걱정스러운 게 뭐냐 하면 엊그제 대변인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.

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얘기가 나오니까 우리가 큰길로 압도적 정권교체의 길로 가면 자연히 같이 하시지 않겠습니까?

절대 그런 자세면 안 되거든요. 지금 윤석열 전 총장 입장에서 보면 정말 훌륭한 경륜 있는 그리고 능력 있는 주변분들을 모아내야 돼요.

그래서 본인이 많은 분들을 찾아가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마는 예를 들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대단한 경륜과 정치권에서 통찰과 콘텐츠를 갖고 있는 분이거든요.

이미 예를 들면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서 관심을 표명했던 분들 중에서 윤여준 전 장관 같은 분들, 또 최장집 교수 같은 분들, 그리고 철학교수인 최진석 교수님 같은 분들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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